책육아

가족 형태의 다양함을 알 수 있는책 / 《숲속 사진관》이시원 글 그림

솔리자새봄 2021. 12.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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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니 부엉이의 커다란 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진 찍기 놀이 카메라📸가 돋보이죠??

아이들이 자연관찰 책을 어린이집에서 많이 접했던 터라, 우리 둘째(현 22 갤)도 자주 꺼내서 보는 책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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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리과정 연계 중에서도 사회관계 - 더불어 생활하기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GO!!

부엉이 사진사와 곰조수가 '가족사진 전문 숲속사진관' 간판을 걸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합니다.
첫번째로 사자가족들이 오고
두번째 고릴라가족.. 계속해서 동물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러오네요^^(제가 책사진을 안찍었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숲속 동물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꼬마판다가 가족사진을 갖고싶다고 말합니다..(쭈뼛쭈뼛..) 흑백그림체가 더 외로워보이기도 하고 시간이 느리게 가는것도같아요.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잠깐‼️숲속동물들이 꼬마판다와 가족사진을 완성해주는 모습입니다^^ (소은이가 "우와 많다~~왜 다시 왔지?😃"라고 이야기 하더군요ㅎㅎ)
모든 숲속동물들이 모여 꼬마판다의 가족사진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절로 훈훈해지더라구요ㅎㅎ 동물들의 사진 찍는 표정들도 보면 다 제 각각이죠?^^ 아이와 함께 표정도 따라해보면 재밌는 시간이 될것같아요~🥰
커다란 액자사진을 그림으로 책은 끝이납니다^^

아이 있는 집뿐만 아니라 부부만 사는 가족, 한부모가족, 대가족 등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과 꼬마 판다를 위해서 모든 숲 속 동물들이 사진을 찍어 또 하나의 가족의 개념을 알 수도 있겠죠.(진짜 가족이 아니어도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처럼 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최근 들어 가족의 의미는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좀 더 넓은 의미로 확장되고 비록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지만 한 가지 닮은 점은 기쁜 일, 슬픈 일, 어려운 일에도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이죠^^

소은이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저희 집에도 최근에 가족사진을 크게 걸어놨었거든요~^^

어때요?? 커다란 가족사진이 비슷하기도 하죠?^^ 저 책을 읽은 후에 더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소은이도 가족사진 찍었다며😆 소은이에게도 다른 가족의 모습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르쳐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소은이가 도서대여 1개월 차에 좋아한 두 번째 책 <숲 속 사진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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