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 한 곳

울산 아이와 갈만한 곳 가성비 좋은 동구 키즈카페 [트윙클 키즈 클럽]

솔리자새봄 2022. 10.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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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키즈카페의 가격이 너무 비싸요..가성비 좋은 키즈카페를 찾다가 방문하게 된 울산 동구의 트윙클 키즈 클럽입니다.

기본 이용시간이 2시간인곳도 많은데, 1시간 잠깐 놀 수도 있고 아쉬우면 30분 더 연장해서 놀 수 있어요.


보통 큰 키즈카페는 유아 한 명당 1만 5천 원에서 2만 원 사이입니다. 저희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시간 30분 놀다 왔는데 2만 원 정도 나왔네요.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부모님은 입장료에 웰컴 드링크가 포함이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있습니다. 👍 아이들 저녁식사 해결도 가능하겠어요.(옆에 적어놓으신건 저 메뉴들만 가능하다는건지 궁금했는데 여쭤보지 못했어요ㅠㅠ)

보통은 드레스를 마음껏 입어보게 해 놓은 곳도 있지만 너무 소중히 안 하는 분들이 많았는지 천 원을 받으시더라고요~ 소은이는 옷 대신에 아껴서 과자를 사 먹기로 했어요~^^

설명서가 있어서 보고 따라서 만들어 본 백설공주입니다~ 제가 열심히 했어요🤫 멀리서도 보이니 뿌듯하더군요^^

아주 넓고 큰 키즈카페는 아니지만, 필요한 놀이시설은 알차게 다 있어요. 특히 색칠하는 곳이 자유롭게 돼있진 않았지만 전 오히려 좋았어요.

정해진 숫자만큼 하니 아이의 자제력도 키울 수 있고 색연필을 빌려서 다시 사장님께 가져다줘야 하니까 책임감을 가르쳐 줄 수 있었죠.

너~무 신나게 논 뒤는 차분하게 앉아서 정적인 놀이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한 시간 반이 모자랄 정도로 재밌게 잘 놀고 왔고 가성비가 좋다는 점, 그리고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십니다. 어느 가게든지~ 운영자가 친절하면 한 번 더 보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ep1. 집에서 손가락을 다쳐왔는데 책상에 앉아 밴드 붙이고 있으니 혹시 여기서 다친 거 아니냐며 먼저 물어보시며 걱정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ep.2 소은이가 마음에 드는 색칠 종이가 없어서 계속 찾고~~ 저는 그냥 여기에 있는 거 하자며 대화를 이어나갔더니 들으셨는지 금방 뽑아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이것도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여유롭게, 기분 좋은 오후의 마무리를 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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