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이와 갈만한 곳 [울산광역시 남구 행복 안전 체험관]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하는 거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4세부터 체험 가능합니다. 체험하고 난 후 왜 4세부터였는지 짐작할 수 있더라고요. 꽤 놀랄 수 있는 체험도 있어서 겁이 많은 아이들은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

6세인 소은이는 아주 씩씩하게 하고 왔습니다. 평일 예약으로, 소은이 혼자 하고 왔네요..🤫 덕분에 1대 1로 아주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그 전 달, 예약해야 된다고 돼있는데 저는 한 3일 전, 비는 날짜에 예약했더니 바로 승인됐습니다.

✔️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보호자 1분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 신청대상은 4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36개월 이상 권장)
✔️ 체험시간은 총 3회로 10시, 13시, 15시 타임이 있습니다. (소요시간 1시간~1시간 30분 정도)
✔️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ulsannamgu.go.kr/safe/

행복안전체험관

주차장은 넓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층에는 심폐소생술 체험관과 생활안전체험, 지진체험이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정말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심히 했고, 선생님께서도 대충이 아니라 직접 해낼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십니다.👏👏

생활안전체험에서는 뾰족한 가위나 연필 칼의 위험성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줘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콘센트의 위험도 가르쳐주십니다.^^

지진대피에서는 아이가 놀랄 수 있어 저와 함께 체험을 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진짜로 땅이 흔들리는 것처럼 바닥이 움직이니 제법 놀랐지만 금방 배웠던 것을 잘 해냈어요🤗

올바른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 차에서 안전벨트의 중요성(갑자기 끼익 멈췄을 때 찐으로 놀랬어요.. 저는 안전벨트를 안 해서 그런가 봐요.. ), 차에서 내릴 때 좌, 우 살피는 것도 배워왔네요~^^

화재의 위험도 알고~ 화재보다 연기가 더 무섭다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연기가 났을 때 대처방법과 대피방법을 했는데 저랑 함께여서 사진이 없네요..

아주 리얼했답니다.. 앞이 안 보여요.🤣 진짜 연습이지만 저는 무섭더라고요..😨 비상구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우친 소은입니다.

놀이가 아닌, 탈출용 미끄럼틀입니다. 도착했을 때부터 타고 싶어 했는데 소원을 이뤘네요.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하고 돌고래와 사진 찍고 마무리하더라고요~^^

선생님께서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중요한 내용을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

어린이집에서도 안전교육을 할 텐데 이렇게 다시 한번 간접 경험으로 해보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1년에 한 번 해보는 것도 나도 모르게 몸에 익혀질 것 같아요. 자기 전에 재잘재잘 이야기하더라고요. 역시 백문 불여일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