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호텔 상상플레이 | 울산 키즈 복합 시설 숙박시설 놀이방 가족탕 호텔

방학기간 동안 물놀이를 가고 싶다 하여, 모든 계획을 짜 놓았어요. 하지만 저희 부부의 코로나 확진으로 본의 아니게 아이들도 집콕할 수밖에 없었더랬죠.. 많이 미안했던 터라 물놀이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 찾아봤으나 역시 8월은 휴가철.. 모든 숙박들의 가격이 배로 올랐어요ㅠㅠ 이 글을 쓰는 오늘, 여기 다녀왔고 예약은 전날 밤에 했어요. 정말 급하게 다녀온 거죠?

하지만 아주 만족한곳이에요. 울산 키즈 호텔 상상플레이 고고!👇👇

예약은 여기 어때에서 미리 하고 갔어요. 그 전날이나 당일 운이 좋게 방이 남으면 할인된 가격에 대실이나 숙박도 가능합니다. 숙박은 제가 생각했을 때 비싸다고 느꼈고요, 대실이 마침 아이들 어린이집 픽업 시간이랑 맞아떨어지는 시간대가 있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은 시간대 예약을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고, 여기 어때는 시간대를 직접 지정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참고※ 대실은 총 4시간 이용 가능. 기준 4인. 인원 추가 비용 인당 1만 원. 36개월 미만 무료.)

주차장 사진이 없는데 생각보다 협소했어요.🤔(좌우로 6~7대씩?)

방은 다양하게 있으나 제일 저렴한 방이 히노끼 온돌방이 할인된 가격으로 봤을 때 대실 5만 원이었어요. 하지만 목욕탕 같은 곳을 더 선호했던 저는 "키즈 VIP벙커형 침대"로 예약했습니다. (1만 원 더 줬음.) 아이들 물 받는 동안 벙커형 침대의 미끄럼틀을 타며 기다리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도 있습니다. (히노끼는 놀건 없더라는.. 속닥속닥)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편했어요.

미니바는 무료이용입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다 됩니다. 아이들 조금 지쳐있으면 잘 보는 거 틀어주고 쉬어도 될 것 같아요^^

객실 내에 튜브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들고 가셔야 됩니다. 두 개가 충분히 들어가서 놀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무엇보다 물이 식으면 뜨거운 물을 틀어서 다시 데워서 놀면 되니까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샴푸나 바디워시 로션 등은 구비돼있지만, 따로 챙겨가는시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충분한 물놀이 후 벙커침대에서도 굉장히 잘 놀더군요^^ 미끄럼틀도 6세가 타도 재미있었고요ㅎㅎ저녁은 배달의 민족으로 시켜먹었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된다 하시더라고요. 문 앞까지 배달 가능합니다. 또 근처에 나가보니 편의점도 있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층 로비에 커피랑 얼음도 준비돼있던데ㅎㅎ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얼음은 금방없어지더라고요.ㅠㅠ 올라가기전에 봤었는데 다시 아이스커피먹으려했을땐 얼음이 없더라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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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자새봄의 주관적인 의견✍️
저는 울산지역에 거주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굳이.. 대실이 있는데.. 숙박을 제 값 주고 하기에는 돈이 아까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숙박은 6시 입실. 너무 늦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 9시면 뻗어서.. 더 그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어요.
물론 가격이 더 저렴하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타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오신 분들은 가성비 좋은 1박을 할 수도 있겠다는 저의 생각입니다.(숙박은 조식도 제공. 시리얼과 모닝빵으로 알고 있음.)

남은 하루 잘 보내고 오는 길에 아이들은 뻗어서 한 명씩 안고 이동했네요.🤪
다음에 원하는 시간대가 또 맞거나 딱히 할거 없을 때 방문하고 싶을 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 두 명, 보호자 두 명 키즈카페 입장료가 4만 원이 훌쩍 넘고 밥도 먹고 하면 가격 대비로 봤을 때,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