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aebom3599.tistory.com/m/119
드디어 엄마에게 드리러가는 날.
저희 엄마 몰래 찾아가서 드리려고 했는데 하필 김장날인 거 있죠ㅠㅠ😱 애들이랑 정신없이 후다닥 드리고 왔어서 동영상을 남기진 못했네요ㅠㅠ 그래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으셨어요~~^^ 필요 없다 하시지만 막상 드리니 너무 좋아하셨고, 효도 제대로 하는 기분이랄까요?
사진을 예쁜 옷 입고 찍진 못하셨고.. 제가 블로그에도 올리고 싶다 하니 김장하시다가 부랴부랴 상의 걸치고 나오시더라고요.. 그래도 너무 고급스러운 가방이네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가방 내부 수납력도 너무 만족하셨습니다!! 엄마들의 취향 차이겠지만 저희 엄마께서는 너무 작은 가방은 실용성이 없다고 하셔서 딱 좋은 크기라고 하셨어요!! 평소 들고 다니시는 물건 : 선글라스, 장지갑, 작은 파우치, 지갑같이 생긴 폰 케이스의 갤럭시 폰.. 마스크, 정도 되겠네요!!^^
끈은 색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매장에서 남은 재고가 하나였어서~ 가방 손잡이 부분은 태닝이 이미 시작됐더라고요~ 손잡이와 어깨끈 조절 부분은 가죽이기 때문에 햇빛 받으면 자연스럽게 색은 바뀝니다. 새 제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매장 조명 빛 받으면서 골고루 태닝이 예쁘게 된 것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그거 달라고 했답니다. 보시면 색차이 나실 거예요!!
어깨끈은 아이보리 색이죠? 태닝 되기 전이고, 조금 톤 다운된 손잡이 부분은 태닝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것도 개인차이. 저도 그렇고 엄마에게도 말씀드리니 개의치 않아 하셨어요~^^ 루이비통 is 뭔들🤣
솔직히 예쁜 착장이 아닌데도 가방이 부조화스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엄마들께서 대부분 이렇게 들고 다니시잖아요~꾸미시고 가방 들고 다니시면 얼마나 더 고급스러울까요..🤎
아주 성공적인 효도선물이었습니다!!^^🧡
저는 루이비통 모노그램 컨피덴셜 방도도 같이 구입을 했어요. 방도란 원래 머리털이나 이마에 동여매는 가는 리본이나 헤어밴드를 뜻합니다. 고대이집트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스카프라는 조금 다른 개념인 듯한데, 스카프는 길고 목도리 같은 갑갑한 느낌이라면 방도는 본래 목적에 답게 가벼워요. 헤어밴드, 스카프, 가방에 포인트를 줄 때.. 등등 어디든지 활용할 수 있어서 방도도 함께 구매하게 됐어요.
방도를 가방에 하는 목적은 예쁜 것도 있겠지만 가죽보호를 위해서입니다. 루이비통 손잡이 부분이 암소가죽으로 만들어졌어요.
물과 기름에 취약하답니다.
특히 비 오는 날, 손 씻고 난 후, 핸드크림 바르고 난 후, 손목에 향수, 바로 만지는 것을 조심해 주세요.😘 안 그러면 물자국이 생겨버린답니다. 혹시나 이염됐을 때 천 같은 부드러운 걸로 닦아주기. 물티슈 절대 금지.🚫
엄마가 돼보니 아이들을 위해 쓰게 되지.. 저축을 해도 막상 저한테는 큰돈을 쓰기 어렵답니다ㅠㅠ 저희 부모님 세대분들은 더더욱이요. 그래서 선물을 받지 않는다면 평생 명품 가방은 못 사실 것 같아요ㅠㅠ 만약에 자식들이 해준다면 그 보다 행복할 없을 것 같아요.. 모두들 저축 열심히 또 해봅시다!!🫶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롱샴 르 플리아쥬 시티 핸들 파우치 스트랩 리폼했어요.+이너백 활용 (6) | 2023.12.23 |
---|---|
롱샴 르 플리아쥬 시티 핸들 파우치 34175 HYQ 001 (1) | 2023.12.19 |
첫 명품 가방 엄마에게 사다드리기 1편 (0) | 2023.12.13 |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 MAC MOC 메리제인 너무 예뻐요🩶 (0) | 2023.11.26 |
속건조에 확실히 효과있어요. 강력한 수분 공급을 선사하는 크림 바이오더마 (BIODERMA) (2) | 202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