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을 1 박하고난 후 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신랑수업에 나왔었던 맛집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전복솥밥이 참 맛있게 보였었는데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고등어구이도 있길래 바로 찾아가게 됐습니다.
복길은 경주가 본점이고요, 대구에서 2009년부터 성업 중인 조돌해녀가 오랜 기간 연구와 고심 끝에 준비한 전복 솥밥 전문점입니다.
평일 열한 시쯤 넘어서 방문, 대기는 없었네요. 메뉴판이 대문같이 생겨서 아이들이 똑똑~하고 열어보더라고요🤭
저희는 2인세트를 시켜 먹었어요. 지금 다시 보니 메뉴판에 미취학아동 7세 미만 아기밥 서비스 드린다고 나와있네요. 어쩐지~ 그때 유아숟가락, 포크 있냐고 물어봤을 때 아기 식판, 하얀 밥, 김을 주더라고요. 생각지 못한 유아식판에 감동했던 기억이 있는데, 미역국도 작게 나오니 아이들 챙겨줘도 될 듯요!!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식전 단호박죽도 나왔었는데 못 찍었어요ㅜㅜ 달달하고 따뜻하니 속을 데워주는 느낌,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부모님 모시고도 가보고 싶었답니다. 특히 아이들은 고등어구이를 너무 잘 먹었어요. 집에서 구워주면 안 먹던데, 복길은 비린맛이 없고 고소한 맛이 더 강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다음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먹지 못했던 전복구이도 도전해보겠습니다. 경주 아깝지 않은 한 끼 찾으신다면 만족하실듯합니다.
🚘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협소했어요. 주차장을 복길 앞 에도 주차가 가능했지만 공간이 좁고, 그 옆건물 천년애 주차장 일부 빌려서 하신다고 했는데 조금 걸어가시더라도 황남공영주차장에 주차하세요. 맘 편히 식사하실 수 있으며, 그 주변 황남동 쪽도 구경할 것이 많으니 여유롭게 다니실 수 있어요.
https://m.place.naver.com/place/1361733172/home?entry=pll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071926628/home
다 먹은 후에 방문한 미니 수플레 치즈케이크 맛집[🧀 치즈오 ]
사실 지인한테 추천받은 곳인데 복길 바로 옆에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금방 포장해서 주시더라고요.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저도 지인네꺼랑 같이 해서 2세트 포장해왔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케이크가 가장 맛있었어요.👍
냉장3일, 냉동보관하시면 최대 일주일이내에 드시는것이 맛있다고합니다. 차갑게 먹으니 더 맛있는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 같기도해요. 먹으면서 점점 부드러움이 느껴지네요♡ 차 종류나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너무 찰떡입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13143432/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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