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울산 육일횟집 물회가 맛있다길래 다녀와봤어요. [울산 동구 맛집 생선회]

솔리자새봄 2023. 4. 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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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어린이집 딸기농장체험 학부모참여를 다녀온 후 근처 밥집을 찾아보다가 물회 맛집을 추천받게 됐습니다. 근처라기보다는 차로 20분가량 더 갔던 것 같습니다.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하고 왔습니다.


주차장은 꽤 넓었지만 평일이라 복잡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주말은 복잡하겠죠? 평일에는 안 하시던데, 가게 입구 옆에 보니까 번호표 뽑는 곳도 있더라고요. 주말에는 줄 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쉬는 날이던데.. 신랑이 진짜 장사가 잘되면 일요일에 쉴 수 있다고..^^ 그만큼 맛있는 집인가 봅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저녁 9시에 문 닫습니다~

저희는 육일물회 한 개와 일반덮밥을 시켰어요. 일반물회와 육일물회 차이는 전복이 있고 없고 차이 같았어요. 메뉴판에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던데 못 찍었네요ㅠㅠ. 기본 반찬들은 나름 평범했던 것 같아요. 미역국은 따로 판매도 하시던데 따로 사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지만(우리 엄마 미역국이 더 맛있음.🤣)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은 날에는 개운한 맛을 느끼 실수 있을 것 같네요.

물회와 덮밥 중에 고민이시라면 저는 감히 물회 추천합니다.. 보시다시피 물회도 소량의 소면과 공깃밥이 나옵니다. 그리고 덮밥 소스보다 물회의 새콤달콤한 소스가 더 매콤했어요. 먹을수록 매운맛이 느껴진다고 할까.. 매운 거 못 드셔도 달달한 배와 시원한 야채들이 입에 들어가니 조화롭습니다. 기분 좋은 매콤 달콤함. 물론 생선회 양도 많아서 합격.

나오면서 매실차 한 컵을 맛봤어요. 단순히 음료수맛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어릴 때 배 아파서 찡찡거리면 엄마가 생매실차를 한 컵 주셨어요. 눈살 찌푸리면서도 신기하게도 배는 낫더라고요.^^지금은 물론 음료수보다는 찐으로 담근 매실맛이 맛있습니다. 센스있는 음료선택.👍

주차장 주변이 전부 바다입니다. 날도 풀렸으니 배부르게 먹고 산책하면서 소화시킨다면 더할나위 없는 힐링의 하루가 되겠어요.💕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34378565/home?entry=plt

육일횟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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