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은이의 필독서 10권이 드디어 집으로 배송이 왔어요. 어리둥절한 소은이의 모습..👧 ㅡ "엄마, 책이 왜 이렇게 많아?" 우리가 갔었던 도서관처럼 책을 빌려서 보는 거라고 설명해준 뒤 책을 소중히 다뤄야 하는 것도 알려줬어요. 소은이 뭐 읽어보고 싶어?? 물어보니 이게 눈에 띄었나 봅니다.^^ 책을 잘 읽어주다가.. 으잉?! 갑자기?? 처음 본 것처럼 시작이 되네??(엄마둥절) (속으로 뭐지?? 당황스럽네ㅜㅜㅜㅜ그래도 계속 읽기..ㅎㅎ) 아무 생각 없이 글.. 그림을 엄마 마음대로 해석하다 보니 어느새 끝장면이었어요.. 끝이면 안될 것 같은데 파리만 남으라는 장면이 끝이었네요^^ (본 사람들은 알듯.. 나만의 생각일 수도..ㅋㅋㅋㅋㅋㅋ🤫) 뭐지?? 왜 이렇게 끝나는 걸까?? 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