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첫째 딸, 그 전부터는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가 6세 초 레고 듀플로부터 하나씩 하더니 지금은 하루도 빠짐없이 블럭놀이를 합니다. 처음에는 설명서대로 따라 하며 똑같이 만들기를 했다면 지금은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창의적으로 노는데 더 많은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특히 맨 마지막 사진!!!!!!! 옥스포드의 짱구 하우스 블럭입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제가 너무 갖고 싶어서 산 블럭입니다. 다 만드는데 3일 정도 걸렸었고.. 높은 곳 올려놓고 손도 못 대게 했어요. 왜냐하면.. 부서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서요ㅠㅠ 그리고 저의 것인 만큼.. 정~~ 말 소중히 생각했답니다. 블록을 계속하다 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났고.. 어느 날 저한테 엄마 저거 부수고 내가 다시 만들어도 돼?😁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