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장마나 물놀이 갔을 때 또는 편하게 신고 싶은 신발이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크록스가 워낙 유명해서 사볼까 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다른 비슷한 제품을 찾아보다가 고르게 된 신발입니다. 플러피시트러스는 fluffy(솜털의, 거품 같은, 푹신해 보이는)+citrus(사전적 의미로는 감귤류, 밀감 속의 뜻인데 풋풋하고 청량감을 표현할 때 쓴다고 하네요.) 합쳐진 단어인데요. 부드러운 솜털로 뒤덮인 주황색 과실이 떠오르는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브랜드 뜻이랍니다. 여기 브랜드의 신발이 다양하게 많지만 저는 특히 장마철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었던 장화나 슬리퍼가 없었기 때문에 뮬 신발을 고르게 됐어요. 사이즈는 225~230 / 235~240 / 245~250로 총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