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공원안에 키즈카페가?!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

울산대공원 내부가 너무 넓고 좋죠. 장미원, 동물원, 등 여러 볼거리들이 많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 내부에서 놀 수 있는 키즈테마파크에 다녀와봤습니다. EBS 대표 캐릭터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고, 국내최초 창의교육 키즈테마파크라고합니다. 평일 오후 어린이집 끝나고 4시쯤 갔더니 사람도 없고 여유롭게 즐기다 왔습니다.

예약제 아닙니다. 현장 발권 선착순입니다. 매표소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어른 2천 원, 어린이 5천 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1만 4천 원에 4시쯤 가서 5시 50분인 마감 때까지 가성비 좋게 놀고 왔습니다. 회차가 있어요. 회차 시간 잘 확인하시고요. 혹시 회차 중간에도 시간이 남거나 자리가 있으면 들어가 실수 있습니다^^

1층과 2층이 나뉘어있습니다. 1층, 2층 굉장히 넓어요. 2층의 층고가 굉장히 높은 구조네요. 1층 구경 가보실까요~~😄

유모차 보관소와 신발 보관소가 있어요.

외투나 가방같은것들은 물품보관함에 놔두시면되고, 사진엔 없지만 옆에 음료수 보관함도 있답니다.

뚜앙이 카트레이싱 : 제일 먼저 보이는 뚜앙이 카트레이싱~^^ 4대~5대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록존 : 아이들 집 만들기 좋아하잖아요~^^ 여기서 마음껏 넓게 공간을 활용하며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편백존. 2층에는 조금 더 넓은 편백존도 있습니다.

번개맨 그물 놀이터 : 나무에 올라가 알록달록한 그물놀이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7세 좋아했고, 4세인 둘째도 잘 올라갔는데 그 보다 어린 연령은 힘들 수가 있겠어요.(대롱대롱은 보호자가 잡아주면 될듯합니다.)

멀티미디어 놀이공간 : 작은 공들이 있는데 스크린을 보며(피구게임) 공을 맞춰보는 놀이공간입니다. (개인적인 에피소드.. 아직 피구를 모르는 아이들이라서.. 사람한테 왜 던지냐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여기서도 꽤 시간을 보냈음..🫡)

번개맨 볼풀장 : 아주 작아요. 정말 영아들을 위한 공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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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이 관리가 너무 잘돼있습니다. 슬리퍼도 여러 개^^

2층 올라가니 카페테리아라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아기 의자는 한 개 있네요. 아이들 목마르거나 간식종류 먹이시려면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밖에서 더 실속 있는 밥을 드시길 권장. 과자들이 비쌌더라는.. 저희도 과자 하나 사서 4명이서 나눠먹었네요. 속닥속닥..🫠 외부음식 반입 금지며, 전자레인지가 있는 이유는 여기에서 파는 핫도그 데워 먹는용 같았어요.

포토존인것 같습니다.

내가 색칠한 것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곳. 크레파스가 책상마다 나눠져 있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칠하기 좋아하는 첫째는 한참 하네요^^

보니하니 도서관 : 도서 책들이 다양하게 구비 돼있습니다. 영아부터 초등학생이 볼 수 있는 내용까지. 그 외에 교구 같은 것들도 보여서 첫째 딸이랑 시간을 꽤 보냈습니다.

2층에는 뿡뿡이 캠핑존이 메인인 것 같아요. 또한 다른 공간들은 작게 공간을 활용해서 병원놀이, 꾸미기 영역들이 나뉘어있습니다. 그리고 뿡뿡이 아기쉼터도 보이네요. 아마 기저귀 갈아주고 하는 곳이나 수유실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느꼈을 때 거의 모든 공간이  영유아 위주인 것 같아요. 영아 아이들은 너무 좋아할 것 같고, 첫째 딸이 7세라 지루해하진 않을지 걱정이 됐는데 저랑 책도 보고 퍼즐 맞추기, 여러 교구들 경험해 보기, 색칠하기 등 나름 좋은 시간 보냈어요. 솔직히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질 높은 시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끝나고 충분히 갈 수 있는 시간이라 날씨가 좋지 않거나 사람 없는 평일에는 시간 보내기 딱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좋다면 울산대공원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무조건 외부에서 즐기겠죠..😍 주차는 남문 주차장에 하시면 가깝습니다..🚘

오늘도 자녀들과 질 높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