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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일 최근에 가장 오랫동안 소은이 혜령이가 잘 가지고 논 장난감을 소개해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집에는 따로 주방놀이가 없어요. 이사 오기 전에는 공간의 여유가 있어서 중고로 스텝 투 주방놀이를 놓은 적이 있어요. 다들 아시죠? 스텝 투 주방놀이.. 크기가 커서 진짜 부엌 같은 현실감은 장점이죠.
하지만 자리 차지를 엄청 하잖아요ㅠㅠ잠시 잘 가지고 놀고 전시품이 돼버리더라고요.. 여하튼 이사하고 집이 좁아지면서 처분하게 됐습니다.
왜 애들은 키즈카페나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집에서 안 하던걸 꼭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방놀이를 그렇게 좋아라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엄마 띠용🤪
요즘 집에 있는 장난감들이 슬슬 질려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디 나가지를 못하니 "그래, 키즈카페 갈돈으로 장난감 하나 사주자"라고 마음을 먹었어요.(어딜 가나 아이 2명 보호자 1명 입장료만 해도 4만 원 돈 하는 것 같아요.😱😱😱) 키카는 하루 잘 놀아서 그날은 정말 행복한데 자주 가기가 부담스러운 금액대죠.
엄마들은 항상 키즈카페나 장난감을 사줄 때 고민을 수없이 하잖아요ㅠㅠ 어떤 걸 사야 실용성이 높을까? 애들이 잘 가 지고 놀까? 또 일회용이 돼버리면 어쩌지? 저 역시도 그랬네요.. 한 시간 넘게 장바구니 담았다가 넣었다가 고민을 어찌나 했던지요.
첫 번째, 저는 6세, 3세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찾는 게 목표였어요.
아무래도 두 아이가 연령차이가 있다 보니까 서로의 관심사도 다르더라고요. 장난감도 각자 가지고 놀거나 뺏고 빼앗기는 엄청난 육아의 현장은 언제나 마음이 아프답니다ㅠㅠㅠㅠ
두 번째, 실용성. 집에 비슷한 장난감은 안 사려고 노력해요. (+ 시간이 지나도 계속 가지고 놀 수 있는 것.)
비슷한 거 사줘도, 그게 그거고 애들이 또 사줘봤자 관심이 오래는 못 가더라고요.
ex) 병원놀이가 집에 있는데 다른 구성이 더 있는 병원놀이를 사달라고 해서 샀다. 그건 실패가 커요ㅠㅠ
다른 집들은 모르겠지만 저희 집은 그날 하루만 잘 가지고 놉니다.ㅋㅋㅋ절대노노안 사줌!!🚫
세 번째, 가성비. 제 경험으로는 무조건 싼 것도 안 좋지만 비싼 것도 브랜드값인 것도 없지 않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난감 예쁘네~하고 가격 보면 놀랄 때 엄청 많음.😶)
이 모든 걸 생각해 봤을 때 <달님이 주방놀이>를 선택한 거죠ㅎㅎ
💛🧡💛🧡짜-----잔!!💛🧡💛🧡
동영상으로 한번 보셔도 될 것 같아서 만들었습니다^-^
제가 느낀 달님이 주방놀이는요~~
- 역할놀이로 두 아이 모두 차례차례 순서도 배우면서 어쩌면 협동심도 기르고, 우애도 자라났으면 좋겠는 엄마 마음이 들어간 장난감이에요.
- 무겁지도 않아서 이동이 편하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좋아요. 가끔 할머니 집을 방문할 때 장난감 챙겨가려고 하면 들고 갈 수 있는 게 많이 없더라고요. 스티커 놀이 정도?! 너무 일시적이라 불편했는데 종이가방에 넣어서 들고 가니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반나절은 든든합니다.
- 금액은 쿠팡에서 4만 원대에 구입. 주방놀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 브랜드들은 너무 비싸서 사줄 엄두조차 나지 않았고요. 중고 가격으로 실용적인 다른 주방놀이 새것 구입했습니다.
- 키즈카페 한번 안 가고 장난감 사주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지극히 제 주관이 많이 담긴 장난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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