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신발, 플랫슈즈. 사뿐(SAPPUN)에서 미리 준비해봤습니다. 물론 내돈내산이죠.
입춘이 왔네요. 아직 공기는 차갑지만 낮에 느끼는 햇살은 제법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운동화 위주로 신고 다니는데요, 기분전환 겸 잘 안 신어봤던 플랫슈즈를 사봤습니다.
제가 산 구매처는 사뿐(sappun)이라는 큐레이션 브랜드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은 알더라고요. 온라인몰도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도 있습니다. 저는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했습니다.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사는 게 딱 좋은데 아직은 서울, 제주에만 있네요. 대신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샀더니 실패하진 않았어요.
르시아 스퀘어 플랫슈즈. 날씨가 더워지면 밝은 색상이 보기 답답하지 않을 것 같아서 색상은 화이트로 골랐어요. 평소에 235~240 신는데, 어차피 양말은 거의 신지 않고 신어도 얇은 버선을 신을 것 같고, 앞이 스퀘어 디자인이라 발이 더 커 보일 수 있겠다 싶어서 235 사이즈로 골랐어요.
가격은? 1만 8천 원대. 클리어런스 메뉴에서 샀어요. *클리어런스란? (불필요한 것을) 없애기 [정리]. / 말 그대로 창고 대방출!! 최대한 할인해 주는 거죠. 그리고 리퍼브제품이 올 수도 있어요. 반품이거나 약간의 이염이 있지만 신는 데는 문제가 없어요.
화이트색상인데 부담되지 않은 가격대죠? 그리고 딱히 하자는 눈에 보이지 않네요.
밑창은 엠보싱처럼 폭신합니다~^^ 연한 컬러의 옷에는 다 어울릴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발볼이 넓지 않은데도 발모양이 튀어나오게 보이더라고요. 발볼 넓으신 분들은.. 비추천합니다.ㅠㅠ
모아린 메리제인 플랫슈즈. 제가 샀던 슈즈가 1cm 굽이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케어하려다 보니 높은 굽은 도전하기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운동화랑은 조금 다른 느낌을 주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기분 좋은 변화입니다. 그리고 플랫슈즈에 버클 있는 부분이 싫어서 일부러 고무줄로 돼있는 신발을 선택했습니다.
버터색은 검은색 계열 하의랑도 잘 어울리지만, 대조되게 아이보리색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 제품도 마찬가지 클리어런스 메뉴에서 골라본 제품입니다. 너무 비싼 신발은 괜히 아끼게 되고 신경 쓰여서 편하게 못 다닐 것 같은데, 가격도 적당하니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두 가지 플랫슈즈가 올데이 제품이라 편안한 착화감이네요. 대신 뒤꿈치 보호를 위해 얇은 덧신 신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sappun.co.kr/m/index.html?NaPm=ct%3Dldybadt8%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319d8100bbee52efade76c0ee40ce8c3e111ec6c#rldshow
제가 본 제품 말고도 사랑스럽고 편해 보이는 신발들이 많더라고요. 꼭 가성비 좋은 쇼핑 하시고, 햇살 같은 하루 보내세요.🌞